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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14강 문장부호에 대하여(4)
3. 느낌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감탄문이나 감탄사의 끝에 쓴다.
예) 이거 정말 큰일이 났구나! / 어머!
[붙임] 감탄의 정도가 약할 때는 느낌표 대신 쉼표나 마침표를 쓸 수 있다.
예) 어, 벌써 끝났네. / 날씨가 참 좋군.
(2) 특별히 강한 느낌을 나타내는 어구, 평서문, 명령문, 청유문에 쓴다.
예)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예) 이야, 정말 재밌다! / 지금 즉시 대답해! / 앞만 보고 달리자!
(3) 물음의 말로 놀람이나 항의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 쓴다.
예) 이게 누구야! / 내가 왜 나빠!
(4) 감정을 넣어 대답하거나 다른 사람을 부를 때 쓴다.
예) 네! / 네, 선생님! / 흥부야! / 언니!
♣다음 말과 관계있는 속담 알아볼까요? 띄어쓰기도 맞게 써 보세요.
1,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도 해결 된다.
속담:( )
2, 내가 남에게 좋게 대해야 남도 나에게 좋게 대한다.
속담:( )
3, 다정하게 말하는 사람에게는 베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속담:( )
4,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결과로 나타난다.
속담:( )
5, 말은 취소할 수 없으니 신중히 해라.
속담:( )
♦정답 골라보세요.
1, 쌀은 쏟은 뒤 주워 담을 수 있어도 말은 하고 난 뒤 못 줍는다.
2, 말이 고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온다.
3, 말이 씨가 된다.
4,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5,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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