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태 의원과 전인범 전 사령관/사진=연합·MBN캡쳐 |
최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선거캠프에 합류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59·예비역 육군 중장)의 부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61)이 교비 횡렴 혐의로 실형 선고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문제가 더욱 불거진 것은 그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 총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우리 집사람이 비리가 있었다면 제가 어떻게 했을거라 생각하십니까? 권총으로 다 죽였을 겁니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더욱 뜨거웠다.
전인범 부인에 이어 9일 김종태 새누리당 의원(68·상주군위의성청송) 부인 이모씨(61)가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이 확정됐다. 이로써 김 의원은 의원직이 상실돼 20대 국회 첫 당선무효로 기록됐다.
김 의원의 부인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상주시 사벌면 협의회장 정모씨에게 300만원을 건네면서 남편의 선거운동을 해달라는 부탁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이날 ‘선거법 위반’ 확정 판결을 받았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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