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선병원이 모바일 앱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했다. |
대전선병원은 7일부터 진료 예약부터 수납까지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중부권 최초로 개시했다.
선병원 모바일 앱은 접수, 검사, 진료, 수납, 주사 및 약처방전 등의 전 진료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선병원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대기표를 뽑지 않아도 진료 및 검사 등의 번호표가 스마트폰에 자동 발권된다. 접수 후 진료과로 이동하면 진료대기 순서가 확인되고, 차례가 되면 스마트폰이 알람을 준다.
또 진료과 간호사에게 등원 및 접수가 자동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일일이 방문 목적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 병원 구조에 익숙지 않을 경우엔 가야할 곳의 위치도 안내한다.
진료가 끝난 후엔 복잡한 수납창구를 찾을 필요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진료비 확인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수납 시엔 앱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처방전이 발행돼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예약확인, 진료내역, 검사내역, 자동 출차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가 제공된다.
진료를 예약한 경우에는 예약일 전에 진료일정 및 담당 전문의를 안내해주는 메시지가 발송된다.
선승훈 의료원장은 “모바일 앱을 활용한 환자 중심 서비스로 긴 대기시간과 번거로운 이용절차 등 환자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재단 선치과병원은 2015년부터 모바일 앱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유성선병원은 3월, 국제검진센터는 6월부터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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