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 장면. 공사 제공 |
올해 예산 1272억원 확보... 영농규모화 261억, 농지매입비축 348억 등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본부장 김병찬)가 2017년도 농지은행 사업비 1272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한다.
본부는 7일 11개 지사 농지은행 부장, 사업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농지은행사업 목표달성과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1272억원 중 70% 이상을 상반기에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영농규모화 사업에 261억원, 농지시장 안정화를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 348억원, 부채농가 경영회생지원사업 471억원, 농지연금사업 104억원 등이다.
농지연금사업은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고령농업인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만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받는 제도다.
또 농촌에 정착해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20~30세대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은행사업의 농지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김병찬 본부장은 “농지은행이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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