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진행된 이번 돌봄교실에는 관내 거주 중인 결혼 이주여성 등 다문화 가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 가족들이 언어 등의 이유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취약한 만큼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유사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안내와 소화기 갖기 운동 홍보,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특히, 119 신고요령 및 소소심 바로알기 홍보,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 실제 긴급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는 소방교육이 진행됐다.
송원규 서장은“매년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지만 소방안전에 대한 교육 기회가 적었다”라며 “앞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유미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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