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1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반’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수준에 맞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가족 내 의사소통의 어려움 및 갈등을 해결 방안을 도모하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교육 대상자의 한국어 능력을 철저히 분석해 초·중·고급 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 이를 통해 중도 탈락자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며 반별로 상반기에만 100시간에 이르는 집중 수업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천안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이서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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