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실용화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LTE통신(LTE-R) 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인 ‘KRTCS’의 완벽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6일 성능검증시험에 착수했다.
이번 성능검증시험은 초고속 열차인 해무(HEMU-430X)를 활용해 호남고속철도 테스트 베드 현장에서 진행되며, 오는 8월까지 성능검증 속도범위를 350km/h까지 단계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KRTCS 개발품을 2016년 독일에서 열린 세계철도박람회 ‘이노트랜스’에 전시해 철도 선진국인 프랑스 등 22개국 70여 회사의 철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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