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가가 인스타그램. |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미국 '슈퍼볼'(Super Bowl)의 하이라이트 하프타임 공연에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자신의 공연 모습을 올린 가가의 인스타그램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레이디 가가는 제51회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슈퍼볼)이 열린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13분간 진행했다.
이날 파격적인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가가는 ‘God Bless America’와 ‘This Land is Your Land’의 메들리로 시작하면서 흥을 돋았다. 이어 노래가 멈추고 "하느님의 가호로 모두를 위한 자유가 정의가 있는, 결코 나뉠 수 없는 단일 국가"(one nation under God, indivisible, with liberty and justice for all)라고 외쳤다. 이어 가가는 허리에 레이어를 달고 공중 곡예를 하듯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압도했다.
공연이 끝난 후 레이디 가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불꽃무대 공연의 모습은 ‘좋아요’만 50만개 이상, 댓글만 1만개이상이 달리며 지구촌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한편,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를 지지한 레이디가가는 공연도중 트럼프를 향한 메시지가 나올것으로 예상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비난은 없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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