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천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운천 마을 공동작업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행운천 마을은 서산시 성연면 평1리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행운천 마을 영농조합 법인을 설립하고, 2015년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1억5천만원과 마을자금 4천만원 등 총 2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완공했다.
이종운 추진위원장은 "행운천 마을이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콩을 주제로 메주를 만들어 전통 장을 담그고, 두부 만들기, 한끼밥상체험 등 우리 민족 고유의 다양한 음식문화 체험과 향토음식 속에 짙게 배어있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배움의 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마을 공동체 사업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성연면 발전을 선도할 주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완섭 시장은 "행운천 마을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서산을 대표하는 명품 체험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행운천 마을 준공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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