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4주차(1월 23일~1월 29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주간 게임순위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월까지 1위를 뺏고 뺏기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의 승부에서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를 유지했다. 이 게임은 1월 2주차부터 1위를 지켜내면서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롤챔스 스프링 시즌 개막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박빙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치열한 1위 경쟁을 보이고 있다.
3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1월 4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26.60%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24.00%로 2위, ‘피파온라인3’은 9.95%로 3위, 그 뒤는 ‘서든어택(6.23%), 던전앤파이터(4.92%), 스타크래프트(4.25%) 순이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도합 약 50%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게임순위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두 게임은 4주차에서 2.6%p 차이로 승부가 엇갈려 2월 게임순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1월 4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월 4주차에서는 20위까지 순위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위를 기록한 ‘워크래프트’가 전주대비 20.02% 증가율을 보였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0.29%p 차이를 보이면서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주목할만 한 점은 13위인 ‘아이온’을 제외한 11위~20위 순위 게임은 전주대비 증가율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휴일인 설 연휴가 포함돼 상대적으로 전주대비 점유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으로 선정된 다크에덴 오리진 /사진='다크에덴 오리진' 홈페이지 캡쳐 |
주목할 만한 신규 게임 : '다크에덴 오리진'
1월 4주차 ‘주목할 만한 신규 게임’엔 ‘다크에덴 오리진’이 선정됐다. 이 게임은 기존 다크에덴의 느낌을 잘 살린 게임이다. 사전 예약이 무려 15여만 명이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된 바 있다.
이 게임은 소프튼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유통중이다. 이 게임은 고전적인 향수를 통해 30·40세대에 관심을 끌었고 종족간의 갈등과 전투감을 살려 호응을 받고 있다.
소울워커는 카툰 랜더링 기법을 도입해 만화느낌이 나는 그래픽을 구현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신규게임인 '소울워커‘의 1월 3주차 순위는 전체 게임순위 28위, 장르내 순위 15위에 랭크돼 전체 점유율 0.21%, 장르내 점유율 0.99%를 기록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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