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전국 눈 또는 비, 낮부터 기온 ‘뚝’... 강원도 ‘최고 10cm 이상’ 대설

▲ 사진=기상청 정보 캡처

2월 첫 휴일인 5일에는 전국이 눈 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거나 비 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께 대부분 그치겠지만 추위가 다시 찾아오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외출 시에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5일 아침을 기해 강원 영서 중북부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과 산간에 많게는 10cm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고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에는 3~8cm로 많은 곳은 강원산지 10cm 이상이 예보되고 있고 서울.경기도(동부 제외)는 1~5cm, 강원동해안, 충청도,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4일 밤부터) 1~3cm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중서부 일부 지역은 농도가 높았다가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차차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 1∼4 ▲ 인천 1∼4 ▲ 수원 0∼4 ▲ 춘천 -1∼4 ▲ 강릉 3∼5 ▲ 청주 1∼4 ▲ 대전 2∼5 ▲ 세종 -1∼5 ▲ 전주 5∼7 ▲ 광주 5∼7 ▲ 대구 3∼9 ▲ 부산 6∼10 ▲ 울산 5∼11 ▲ 창원 5∼11 ▲ 제주 8∼9


*날씨는 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김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