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작가의 딸 유수진씨. /사진=MBN |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씨가 아이돌 외모로 화제인 가운데 유시민 작가의 딸 유수진씨의 행보가 덩달아 관심을 받고있다.
유수진씨는 아버지와 나왔던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을 지냈다. 유씨는 2015년 총리 공관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전단을 뿌려 경찰에 입건 되기도 했다.
유씨는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총리·대통령 정권 전체가 더 이상 정통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총리 공관 앞 시위는 대통령과 정권에 이를 선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라고 당찬모습을 내비쳤다.
유 씨는 지난 2011년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 당시 한 여학생이 이별을 통보하던 남자친구가 줄담배를 피웠다며 이를 성폭력으로 학생회에 신고하자 이를 반려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아버지와 닮은 유수진씨의 패기있는 모습에 멋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bush**** "유수진 학생 너무 멋짐. 아버지에 그딸”, youb**** "자식을 보면 부모를 안다고 유시민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알겠다”, flcb**** "아바 성품 닮았네 강직하고 똑똑하고열정적인 학생이구나“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대선주자 특집으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나와 딸 유담씨의 근황을 전했다.
MC 김구라가 유 의원에 대선 레이스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중 “작년에 총선을 위해 가족분들이 도움을 주셨더라”라고 하자 유시민 작가가 딸이야기를 하려고 그러지?“라며 ”가십성 이야기는 하지말자”며 말을 막았다. 그러면서 “자꾸 내딸하고 비교하니까 그렇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씨는 지난해 4.13총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면서 언론에서 큰 화제가 됐다. 당시 누리꾼들은 유 의원에 ‘국민장인’이라는 호칭을 안기기도 했다. 유담씨는 현재 동국대 법학과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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