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햇살 좋은 날' 앨범 자켓. |
예쁜 남자 설문조사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하던 김재중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늠름한 남자로 돌아온지도 한 달.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콘서트를 마무리한 그의 행보는 화려하다. 10대들의 우상이었다가 아티스트로 변신을 성공한 목소리를 들어보자.
JYJ에서 솔로가수 김재중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그가 처음으로 선보인 정규앨범 WWW는 2013년 10월 29일 발매되었다. 오늘 소개할 곡인 ‘햇살 좋은 날’은 그보다 조금 먼저 공개한 곡으로 노을의 이상곤이 피쳐링에 참여했다.
이제 너를 보냈다 말해보고 속여봐도 또다시 눈물만
햇살엔 니 향기가 가득해서 넘쳐흘러 난
하늘이 참 좋아서 나도 모르게 거리로 나선다
오랜만이야 요즘 어떻게 지내
요즘 어떻게 살아 환하게 웃는 니 모습 그대론데
너는 여기 있는데 눈물이 차올라
오늘도 이렇게 난 널 기다려
오랜만이야 요즘 어떻게 지내
나는 이렇게 살아 날 보던 환한 니 표정 그대론데
나는 여기 있는데 여전히 널 사랑해
오늘도 이렇게 난 우연을 준비해
널 기다려 사랑해 사랑해
▲김재중 ‘햇살 좋은 날’ 가사
헤어진 연인을 우연을 가장해서라도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네이버 뮤직 별점은 9.5점이며 멜론 선호도는 좋아요 12953명을 기록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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