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패행진의 SKT T1 /사진출처=OGN 방송 캡쳐 |
▲ 무패행진의 KT 롤스터 /사진출처=OGN 방송 캡쳐 |
롤챔스 2·3주차 경기가 2일 열리는 가운데 1주차 팀 순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아프리카 프릭스와 콩두 몬스터를 제외한 8팀이 각각 세 번의 경기를 치른 가운데 SKT T1과 KT 롤스터가 전승을 기록하면서 3승 0패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SKT와 KT는 각 선수들의 개개인 기량뿐 아닌 완벽한 팀플레이를 보이면서 상대팀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쾌거를 보였다. 특히 SKT ‘페이커’ 이상혁은 MVP 단독 선두를 기록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뒤를 이어 지난해 롤드컵 준우승을 기록했던 삼성 갤럭시와 신설된 BBQ 올리버스가 2승 1패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기존 3강 구도엔 SKT와 KT, 삼성 갤럭시가 이름을 올렸으나 삼성은 아프리카에 1패를 기록하면서 무패행진에서 미끄러졌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력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마린’ 장경환과 ‘스피릿’ 이다윤, ‘쿠로’ 이서행 등 베스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롱주 게이밍과 MVP는 각각 1승2패를 기록하면서 중위권에 랭크돼있다. 롱주의 경우 ‘프레이’ 김종인의 플레이로 강한 경기력을 보여 왔으나 프레이에 의존하는 플레이가 주를 이루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받은 바 있다.
반면 고전을 보이고 있는 팀도 있다. 지난달 25일에 BBQ올리버스에 패한 진에어 그린윙스는 전패(0승3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 팀의 불명예를 얻었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콩두몬스터도 0승2패로 승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두 팀이 설 연휴의 정비를 통해 승리해 상승세를 타는 등 반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 입장이다.
한편 롤챔스는 2일부터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시작으로 2주차에 돌입한다. /조훈희 기자
▲ 롤챔스 1주차 순위 /사진출처=OGN 방송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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