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ㆍ친수지구 정비 등 지방하천 정비사업 60건 추진 탄력
올해 대전과 세종, 충남ㆍ북, 전북도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모두 1037억원의 국고보조금이 투입된다.
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5개 광역시ㆍ도에 국고보조금 1037억원을 지원해 지방하천 재해예방과 생태하천 조성, 고향의 강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방하천 정비사업 국고보조금은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월에 교부할 예정이다.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은 5개 광역시ㆍ도는 기초자치단체(시ㆍ군)에서 시행 중인 60개 사업에 보조금을 지급해 재해예방과 친수지구 정비 등 지방하천 개별사업에 각각 투입한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에 안전하고 문화와 생태가 조화되는 하천정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해예방사업 46건, 친수사업 14건 등 모두 60건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재해예방, 생태하천, 고향의 강 조성, 물 순환형 수변도시 정비 등 사업별 국고보조금이 투입됨에 따라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근원적인 홍수예방은 물론,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하천 정비가 되도록 국고보조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집행이 60% 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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