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글로벌교육 역량강화 교사 연수단, 미국 현지학교로 출발

세계적 교육특구 미국 메릴랜드주서 3주간 연수

대전교육청은 글로벌교육 역량강화 교사 연수단이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로 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몽고메리교육청과 협약 체결 이후 두번째인 이번 연수는 사회, 수학,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어권 국가 현지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청 단위 전국 유일의 교과 관련 연수다.

시교육청은 연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교사 15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국내에서 3주간 영어능력 함양 및 국외 수업실습 등 국외연수를 준비했다.

연수생들은 몽고메리대학에서 워크숍을 갖고 로버트 프로스트 중학교와 퀸스 오차드 고등학교에 배치돼 3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시교육청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사들이 국제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몽고메리카운티 현지 학교에서 선진교육을 많이 배우고 체험해 대전의 글로벌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