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기자 |
1. 대흥동 뾰족집
대전시 등록문화재 제377호 ‘대흥동 뾰족집’ , 1929년 철도국장 관사로 지어진 건물로 일본식과 서양식 건축양식이 고루 배어 있어 역사성과 건축사적 의의가 큰 역사적 건물. 재개발에 의해 철거
2.정훈 시인 고택
문인과 지자체, 그리고 언론, 지역민이 외면한 사이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이 허물졌다. 고택은 철거됐고 남은 것은 콘트리트 잿더미 뿐.
3.대사동 별당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이시영 부통령 숙소로 사용됐던 보문산 입구 대사동별당도 하루아침에 철거돼 식당과 찜질방으로 탈바꿈.
4.옛 대전부청사
1936년 준공돼 대전상공회의소·대전공회당·대전시청·미군정청 등으로 사용됐으며,‘리’에서 ‘광역시’로 변모해온 대전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공간 철거 위기.
우리의 전통만이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일제강점기에 이루어진 근대역사도 보존하고 되돌아봐야 할 우리의 역사라는 것. 박수영 기자 sy870123@
*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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