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UAE 우주청 우주탐사 MOU 체결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우주탐사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1일(현지시간)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우주청과 우주탐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앞으로 두 기관은 우주과학ㆍ기술 활용, 우주정책ㆍ법률ㆍ규정 논의, 인력개발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국내 기업의 위성영상수출이 확대되고 발사장 건립ㆍ위성조립시설 증축 참여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양국이 더욱 전략적인 동반자의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두 나라의 우주 분야 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무하메드 스페이스 센터(MBRSC)도 실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015년 3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UAE와 정상회담시 우주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마련된 후속조치 중 하나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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