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외부자들’ 캡처. |
31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정봉주 전 의원이 탄핵열차 시간표를 공개해 화제다.
정 전 의원은 박대통령의 시나리오에서 두가지 꼼수가 남아있다고 진단하며 “피청구인 대통령이 헌재에 출석한다고 해놓고 안나올 수 있다. 시간을 (이정미 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일로 미루려는게 있고, 또 하나는 대리인단이 전원 사퇴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꼼수로 끌면서 지연할 수 있기 때문에 헌재는 강경한 대응이 필요할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2월 9일이 증인심문이다. 14~23일에서 변론 종결이 날 것이다. 인용이나 기각이냐는 3월 6일~9일 사이다. 그리고 대선 일정으로 간다”며 “대선은 23일 선고시 4월 26일에, 3월초 선고시에는 5월 10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형환 전 의원은 헌재가 통상적으로 목요일에 판결을 발표한다는 사실을 주목했다.
그는 “2월중 목요일은 23일 3월은 2일과 9일이 있다. 23일은 너무 촉박하다. 2일이나 9일이 되는데 2일에 하면 5월 1일이 되는데 근로자의 날이다. 또 3월 9일에 인용결정 내려지면 (60일뒤면) 5월 8일이된다. 결국 26일이 될 확률이 높다”며 “목요일날 통상적으로 판결을 한다면 4월 26일 대선이 치러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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