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은 1일 시교육청에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협업과 정서적 소통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최 교육감은 “업무담당, 부서의 벽을 낮추고 허물어 교육청에 협업문화가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면서 “TF를 만들고, 협의하고, 시스템을 만들더라도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매끄러운 소통과 협업이 어렵다”고 부언했다.
주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실마리를 잡으려면 내부에서부터 소통과 협업의 물꼬가 트여야 한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최 교육감은 이날 말랑말랑한 유치원에서 기대와 희망을 품고 교육청에 전입해 온 직원의 뿌리 내리기,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애쓰는 청소 여사님에 대한 고마움, 업무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을 위해 한국사 1급을 따낸 직원에 대한 칭찬 등 이야기를 풀어냈다.
최 교육감은 “우리 각자의 마음마다 씨앗을 하나씩 품으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에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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