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엔 오전기온이 영하 10도를 기록하면서 큰 일교차를 보이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사진출처=연합db |
2월이 시작됐습니다. 1일인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일부 지역엔 눈 소식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엔 오전까지 전라서해안은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엔 울릉도, 독도에 1~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31일부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서풍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여기에 오늘(1일) 오후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부 중부내륙에서는 내일(2일) 오전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기온은 내일 오후부터 차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이날 오전기온은 ▲제주 4도 ▲부산 0도 ▲대구·강릉 -1도 ▲광주 -2도 ▲전주 -3도 ▲서울·대전·청주 -5도 ▲춘천 -12도로 나타났습니다.
오후기온은 ▲부산 9도 ▲대구 6도 ▲광주·제주 5도 ▲전주·강릉 4도 ▲대전 3도 ▲청주 2도 ▲춘천 1도 ▲서울 -1도로 예상됩니다.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수도권·강원영서·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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