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노년층의 사회봉사 참여와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식나눔을 통해 정보화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정보화 실버봉사대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 20일 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정보화실버봉사대로 활약할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운영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실시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정보화 나눔봉사를 펼친다.
이들은 그동안 습득한 정보화 실력을 바탕으로 오는 7일 왕초보반에서 4일간 ‘키보드와 마우스 익히기’라는 교육과정에 참여해 강사와 보조강사로 첫 활동을 시작한다.
앞으로 실버봉사대는 18회에 걸쳐 개강할 주민정보화교육에서 5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강사와 보조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며, 장애인가정 방문교육 등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T 지식나눔 자원봉사를 실천하게 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평소 익힌 정보화 능력을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해 나눠주는 실버봉사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실버봉사대원들의 열정적인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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