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학부생을 대상으로 국제적인 감각과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글로벌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달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약 40여 일간 추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달 12월 학업계획서와 참여신청서 등의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학습세미나에서 ▲대한민국 해외 독립운동사 ▲중국사 ▲중국의 발전 ▲동양의 3대 종교 ▲중국 문화사 등 5개의 활동주제를 정하고 올해 1월 16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상해와 항주 현지답사를 통해 미션을 수행했다. 아울러 현지 체험활동을 기록한 보고서 제출과 발표회를 끝으로 모든 교육을 마무리했다.
현지 답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국 상해와 항주에서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와 해외 독립운동사를 살펴보고 중국의 발전상과 역사를 눈으로 확인했다. 또 항주 동방문화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호수 ‘서호’를 답사하는 등 지나온 역사의 발자취를 함께 걸으며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 답사에 참여한 항공운항과 3학년 박현우 학생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미션을 정하고 이를 현지활동을 통해 하나씩 해결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 역시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에서는 학부생의 필수 5대 역량인 인성, 감성, 지성, 소통,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이 중 지성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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