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77만9335건, 전년대비 3만6866건 감소
상담사유는 품질문제, 연령대는 30대 최다
인구 1만명당 지역접수건 서울>대전>경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2016년 소비자상담은 77만9335이었다.
상담이 많은 품목은 휴대폰과 스마트폰이 2만8112건이고, 이동전화서비스 2만2492건, 헬스장과 휘트니스센터 1만7803건, 정수기대여 1만5018건, 초고속인터넷 1만3745건 순이었다.
작년 눈에 띄는 점은 에어컨 2587건, 공기청정기 1857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 1655건, 중형 승용자동차 1611건으로 상담 증감 품목이 늘어났다. 에어컨은 품질 불량 및 설치 관련 불만이 가장 많았고, 일부 치약도 안전성 논란으로 상담이 증가했다.
반대로 백수오제품과 택배화물운송서비스, 상조서비스는 상담 감소폭이 컸다.
특수판매 관련 상담도 21만5451건에 달했다.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12만6065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와 전화권유판매, TV홈쇼핑이 뒤를 이었다. 전화권유판매는 화장품과 이동통신, 인터넷서비스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상담사유는 단연 품질 문제가 가장 많았고 소비자 연령이 가능한 상담 42만4092건 중 30대가 14만1717건으로 가장 많았다. 30대는 주로 회원권과 통신기기, 간편복에 대한 상담이었다. 인구 만명당 소비자상담 건수는 서울 206.5건, 대전 170.9건, 경기도 160.3건 순이었다.
소비자상담센터는 2016년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자율적인 피해해결을 도왔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통합 콜센터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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