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재원 선투입, 기술 상용화 따라 정부출연금 지원
올해 60개 수출중견기업 발굴해 정부와 민간 1:1 매칭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후불형으로 R&D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업이 R&D 재원을 선 투입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정부는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 여부에 따라 정부출연금을 지원하는 후불제 인센티브 방식의 새로운 기술개발 프로그램이다.
정부 R&D를 지원이 아닌 민간투자를 연계한 성과 기반의 지원 방식을 통해 기업의 자기주도 R&D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상용화 목표 달성 여부에 따른 예산 투입으로 재정 지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60개 수출중견기업을 발굴해 정부와 민간이 1:1 매칭으로 지원한다. 정부출연금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고 기술개발 시작 시점에 총 사업비의 5분의 1을 주고 기술 개발 종료 이후 R&D 결과물의 상용화 수준을 따져 나머지 5분의 4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월27일부터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접수 받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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