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연주자들에게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 피리」 서곡, 작품 620부터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 작품 21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 9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인다.
모차르트 오페라의 유쾌함부터 쇼팽의 깊고 눈부신 선율, 드보르자크의 독특한 에너지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인다.
유쾌한 색채감으로 가득 찬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 피리」 서곡으로 시작한 공연은 이어서 임현정의 협연으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
청년 쇼팽의 첫사랑 콘스탄티아에 대한 젊은 날의 연민과 고뇌를 그렸다. 쇼팽의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끝이 났지만, 처음 느끼는 강렬한 기분과 뜨거운 가슴, 예민한 감수성이 담긴 더없이 애틋하고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작품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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