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주차(1월 16일~1월 22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주간 게임순위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12월까지 1위를 뺏고 뺏기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의 승부에서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를 유지했다. 박빙의 승부를 펼쳤음에도 롤챔스 스프링 시즌이 영향을 미쳤다는 여론이 높다. 두 게임은 매 주간 순위가 변동되면서 박빙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6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1월 3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26.08%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24.71%로 2위, ‘피파온라인3’은 8.47%로 3위, 그 뒤는 ‘서든어택(6.54%), 던전앤파이터(5.45%), 스타크래프트(3.80%) 순이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도합 약 53%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게임순위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두 게임은 3주차에서 1.37%p 차이로 승부가 엇갈려 4주차 1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1월 3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월 3주차에서는 중위권에서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그 중에서도 방학게임이라 불리며 강세를 보였던 ‘메이플스토리’가 전주대비 13.04% 감소세를 끌어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은 한 단계 하락한 8위에 랭크됐다. 8위의 자리는 ‘블레이드&소울’이 차지했다.
또 강세를 보여온 ‘디아블로3’가 전주대비 56.18% 증가세를 보였지만 ‘리니지’에 점유율 0.4%p 차이를 보이면서 한 단계 하락했다. 또 ‘카트라이더’는 ‘사이퍼즈’에 다시 한번 발목을 잡히면서 15위로 하락했다.
한편 20위 순위권 밖으로 떨어지거나 진입한 게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으로 선정된 소울워커 /사진='소울워커' 홈페이지 캡쳐 |
주목할 만한 신규 게임 : '소울워커'
1월 3주차 ‘주목할 만한 신규 게임’엔 ‘소울워커’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2017년 1월 18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이언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유통중이다.
소울워커는 카툰 랜더링 기법을 도입해 만화느낌이 나는 그래픽을 구현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신규게임인 '소울워커‘의 1월 3주차 순위는 전체 게임순위 28위, 장르내 순위 15위에 랭크돼 전체 점유율 0.21%, 장르내 점유율 0.99%를 기록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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