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양세형과의 ‘쌈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 마당에 농구대를 설치해서 참모들과 농구를 할 수 있는 ‘농구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차기 대통령 제안에는 “이제까지 쌓아온 경륜, 훈련, 나이와 열정의 힘 대한민국의 새로운 활력을 위한 대통령 도전에 가장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보다 적은 팔로워 숫자를 늘리기 위해 길 고양이를 입양했다는 의혹(?)에는 “관사 주변 야산에서 돌아다니던 고양이 중 한 마리를 키우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을 묻는 질문에는 양세형의 친형 양세찬을 언급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 유튜브 모비딕 양세형의 숏터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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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모비딕 양세형의 숏터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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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좋아하는 안 지사를 위해 준비한 ‘탁구인터뷰’에서는 음료수 내기를 걸고 양세형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동시에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안 지사는 낮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경선이 시작되면 젊은 도전과 시대 교체, 국민들의 열망과 저의 소신이 만난다면 지지율과 순위는 곧 바뀌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세형의 숏터뷰 안희정 지사편은 유튜브
양세형의 숏터뷰 안희정 지사 편 바로가기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유튜브 모비딕 양세형의 숏터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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