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정봉주 “반기문이 움직일수록 황교안 지지율 올라가”… 전여옥 “潘 뚜껑 열어보니 매력없어”

  • 핫클릭
  • 사회이슈

[외부자들] 정봉주 “반기문이 움직일수록 황교안 지지율 올라가”… 전여옥 “潘 뚜껑 열어보니 매력없어”

  • 승인 2017-01-25 18:00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채널A '외부자들’ 캡처.
▲ 채널A '외부자들’ 캡처.

“반기문이 행보하면 할수록 황교안 지지율이 올라간다”

정봉주 전 의원이 24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설날 대권밥상을 예상했다.

정 전 의원은 반기문 전 총장이 진보적 보수주의자 발언을 놓고 "박근혜 이상의 대형사고 치겠다 생각했다“며 “(지지율)20%도 무너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 정 전의원의 말대로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1월 3주차 대선주자 다자 지지도에서 19.8%를 기록하며 10%대로 내려 앉았다.

이어 정 전 의원은 반기문의 정체성을 문제삼았다. 그는 “반기문은 귀국후 생전 안해본 서민 코스프레를 하고있다. 지향하는 것이 정치교체라 했는데 이미 박근혜 대통령이 주장했다”며 “반기문이라고 하는것은 박근혜도 넣고 MB도 넣고 안철수도 좀 갖다넣고… 뭐하자는 밥인지 (모르겠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선정국의 다크호스로 황교안 총리를 지목하며 “최근 지지율이 0%에서 7%까지 올라갔다. 반기문이 흔들리면서 판도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여옥 작가는 반 전 총장의 행동거지를 지적했다. 전 작가는 “아무나 대선후보 하는건 아니다, 대선후보도 못되는게 아닌가 생각까지 했다”며 "(반기문이)‘돈이 없어 못살겠다. 돈이 없어 정당에 가야겠다’라는 발언은 마음을 주려했던 지지자들을 멈칫하게 하는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총장은 매력이 없다. 크고 넓고 멋있을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