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청래 트위터 캡쳐 |
최순실(61) 씨가 25일 체포돼 강남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들어서면서 불만을 토해냈다.
최순실 씨는 “억울하다·자백 강요하고 있다” “여기는 더 이상 민주 특검 아니다”라며 강하게 항의 했다. 또한 최씨는 “너무 억울하다. 우리 애들까지 다 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것은…”이라며 분노를 터뜨리기도 했다.
이에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최순실의 좌충수’라며 언급했다. 이어 “'체포' 최순실 큰소리로 "억울.자백 강요당해”라는 기사를 링크하고 “큰소리로 억울하다고 외치는 최순실. 죽을 죄를 지었다며 공손하던 모습은 쇼였나?”라고 일침했다.
또한 “국민들께 던지는 도발같은 느낌”이라고 언급하면서 “본인에 이롭지않을 듯”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최순실이 소치쳤다. 억울하다고!” 이에 “국민들이 더 크게 소리쳐야 한다. 아직도 제정신이 아니냐고. 죽을죄를 지었다는 말은 대국민사기극이었냐고. 최순실 당신의 국정농단에 국민들은 상처받고 분노하고 더 억울해 죽겠다고. 최순실을 정말 엄벌에 처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은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