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전국 낮부터 날씨 풀린다 ‘일교차 주의’…미세먼지 중부지역, 경기·강원 ‘나쁨’ 수준

▲ 25일은 오전에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풀려 큰 일교차에 유의해야 합니다. /사진=연합db

25일인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평년 수준의 온도를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습니다. 다만 내일(26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는 비 또는 눈 소식이 있겠습니다.

이날엔 중부와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오늘(25일) 아침까지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다만 낮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수준을 회복하면서 10도 내외의 큰 일교차를 보이는 지역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는 설 연휴인 27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오전기온은 ▲제주 3도 ▲부산 -3도 ▲강릉 -4도 ▲광주 -5도 ▲대구 -7도 ▲전주 -8도 ▲서울·대전 -10도 ▲청주 -11도 ▲춘천 -15도로 나타났습니다.

오후기온은 ▲부산 7도 ▲강릉 6도 ▲대구 5도 ▲광주·제주 4도 ▲대전·전주 3도 ▲청주 2도 ▲서울 1도 ▲춘천 0도로 전국이 영하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이날 미세먼지는 대기정체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경기북부·강원영서는 일평균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