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 본관 전경. |
충남대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지정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남대병원은 대전ㆍ세종ㆍ충남지역의 거점병원으로서 국가 약물 유해반응 감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선 전국 27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관할 지역의 의약품 이상사례를 수집, 평가 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약품 부작용 및 보고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취약계층 및 특정의약품을 대상으로 집중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며, 약물감시 저변확대에 노력 중이다.
손민균 충남대병원 진료처장은 “약물유해반응 관리는 적정진료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주민들을 약화사고(의약품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로부터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합리적인 의약품의 사용과 사회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은 “올해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됨으로서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거점 병원으로 국가 약물유해반응 감시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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