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의 국내 게임이 현실화 되면서 유튜브에도 국내 BJ들의 포켓몬 시연 영상이 속속 업로드 되고 있다. 네티즌들의 단순한 호기심을 일상속의 평범한 소재들을 활용해 풀어주는 인기BJ허팝(본명 허재원)이 호기심 스타 해결사답게 가장 먼저 시연 영상을 올렸다. 허팝은 지난해 여름 전세계적인 포켓몬 열풍이 불었을 당시 미국 현지와 속초에서 ‘포켓몬고’시연을 선보이면서 국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허팝은 24일 “드디어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포켓몬고 게임이 정식으로 발매 되었다”며 서울 강남의 거리에서 포켓몬고 게임을 선보였다. 허팝은 포켓몬고 게임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비롯해 몬스터를 잡는 비결, 포켓스탑 활용법, 포켓몬 체육관 대결까지 시연을 펼치며 게임 과정을 설명했다.
드디어 한국에서 정식으로 포켓몬 고 GO 해보았다!영상 바로 보기
▲ 유튜브 '허팝' 영상 캡처 |
일부 네티즌들은 과연 외국에서처럼 포켓몬이 거리 마다 잘 잡힐까 하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허팝이 공개한 영상을 봤을때는 그런 걱정은 아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허팝의 동영상을 시청한 전국의 네티즌들이 답글을 통해 포켓몬 사냥이 실현되고 있음을 답글을 통해 알리고 있다.
한편 포켓몬 고는 미국 나이앤택이 개발한 위치기반(AR) 게임으로 현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스마트폰 화면에 등장하는 포켓몬 캐릭터를 잡는 게임이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지만 국내에는 지도서비스 문제를 비롯해 기술적인 문제로 속초 등 일부 지역에서만 게임이 가능했었다. 국내 포켓몬 게임 출시를 준비해온 데니스 황 나이앤틱 아트총괄 이사는 언론을 통해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며 "한국의 게이머들이 어떤 친구를 만나고 어떤 탐험을 하게 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게임의 인기는 시간이 흐르며 다소 식었지만 어제와 오늘 ‘포켓몬고’가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면서 국내 스마트폰 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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