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대전시립합창단이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얘들아 놀자, 헨젤과 그레텔’을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한다.
대전시립합창단은 평소 연령 제한으로 연주회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오페라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창작 각색해 재미와 감동은 물론 선과 악이라는 개념을 통해 의미있는 교훈을 안겨주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연주는 대전시립합창단의 전임지휘자 김동혁의 지휘와 국내ㆍ외 오페라 연출가이자 현재 베아오페라예술학교 특임교수로 재직중인 오영인의 연출로 대전시립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형제 동화를 원작으로 홈퍼딩크가 작곡한 가족 오페라이다. 헨젤과 그레텔 이라는 두 아이가 숲속에서 겪는 여러가지 우여곡절과, 신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 그리고 그 과정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이야기들을 무대 위에서 실감나게 펼쳐낸다.
또한 합창과 춤, 연극적인 대사를 가미하여 눈과 귀로 듣고 이해하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헨젤과 그레텔’을 동심으로 돌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클래식 음악 수준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한편,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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