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산묵저수지를 찾아 가뭄상황을 점검하는 정승<사진 오른쪽) 농어촌공사 사장 |
24일 예산 산묵저수지 등 방문해 용수확보 강조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4일 충남 예산 산묵저수지를 찾아 가뭄대책을 점검했다.
산묵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현재 51.6%에 머물고 있으나, 인근 무한천에서 물을 끌어와 하루 2500㎥의 용수를 보충하고 있다.
충남도 전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5%로, 평년의 74.9% 수준이며 평년대비 저수율이 50% 미만인 저수지는 28곳에 달한다.
공사는 인근 하천이나 배수로의 물을 끌어다 채우는 양수저류 등으로 충남에 140만㎥의 용수를 확보했다. 영농기까지 양수저류, 관정개발 등으로 1100만㎥ 이상의 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승 사장은 “올해 안전한 영농을 위한 용수 확보와 함께 여유 하천수량의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장기적인 가뭄대책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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