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순위 13위 목표…스키와 아이스하키 선전 기대
대전시선수단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 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빙상, 컬링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빙상종목 피겨부문에 출전한 쌍둥이 선수 최예찬, 최예닮(대전 오정중 1)선수가 싱글D조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란히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빙상종목 쇼트트랙 부문 여초부 500M 정명비(대전삼천초6), 여초부 2000M 강예본(대전성룡초6)선수는 대전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세우며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했다.
그러나 컬링종목 남자일반부와 여자일반부는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토너먼트에서 1차전 부전승을 뽑으며 남자일반부에서 메달 가능성을 높였으나 8강에서 부산대표에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
대전선수단은 다음달 7일 열리는 사전경기 아이스하키 초등부가 경북대표와 결선을 앞두고 있다.
또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스키 종목 본경기에 참가한다.
이번체전에 대전선수단은 71명(임원 14·선수 57)에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등 4종목에 출전한다.
대전선수단은 “동계종목의 열악한 육성환경에도 불구하고 종합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남은 경기인 스키종목과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득점력을 높여 목표달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 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은 2월 9일 오전 10시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