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도시개발 최승만 경영지원실장(첫번째 줄 7번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 이주연 과장(첫번째 줄 6번째), 아름다운재단 박준서 사무총장(첫번째줄 5번째)가 장학증서 증정식 후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도시개발 제공 |
‘함께 멀리’ 정신으로 장학금과 어학연수, 동아리 등 지원 다양
13년 동안 운영해 대전ㆍ충청권 대학생 94명 혜택
한화도시개발(대표 최광호)이 23일 대전ㆍ충청권 대학생 25명에게 2년간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화는 23일 경기도 파주지지향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아름다운재단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아동자립지원단의 2017년 아름다운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서 제13기 한화도시개발 장학생 25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전ㆍ충청권 대학생 25명은 최대 2년간 800만원의 장학금(등록금, 자기계발비, 학업생활보조비 등) 뿐 아니라 해외 단기어학연수와 동아리 활동지원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장학증서만을 수여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대상 학생들의 자립준비 역량강화를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각종 특강과 문화 체험학습이 함께 이뤄져 의미가 깊다는 게 한화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한화도시개발과 아름다운재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아동자립지원단이 공동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진로개발 관련 특강ㆍ상담과 장학생들의 역할모델이 될 수 있는 자립선배들과의 만남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한화도시개발은 대덕테크노밸리를 조성하던 2004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한 대전ㆍ충청권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9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
또 대상을 기존의 연간 2~7명에서 2014년부터는 15명 이상으로 2배 이상 확대해 연간 3억원(장학기금 원금 사용)을 지원하며, 향후 더 많은 대상에게 장학금 혜택이 줄 계획이다.
최승만 한화도시개발 경영지원실장은 “사려깊은 선행, 자연스러운 선행이 릴레이처럼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철학인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도시개발은 한화그룹 내 도시개발 전문기업으로, 대덕과 아산, 서산, 화성, 김해, 용인테크노밸리 등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 한화도시개발 최승만 경영지원실장이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장학생들에게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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