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등 9개 시도 매장에서 결제
프레쉬푸드와 유제품, 냉장식품 구매 가능
이마트위드미가 지난 20일부터 경기도 등 9개 시도 위드미 매장에서 아동 급식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동급식카드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 해체 등의 사유로 결식의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원사업이다. 해당 지자체에서 발급한 카드로 식사 비용을 제공해 지정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이마트위드미는 결식우려 아동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먹거리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아동급식카드 서비스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8개월 간 아동급식 카드 결제 서비스가 이마트위드미에서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결제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 왔다.
서비스 지역은 경기도 전역을 비롯해 광주(서구), 울산(울주), 인천(동구, 서구, 부평구), 강원도(원주, 춘천, 속초), 경남(진주, 하동, 산청), 경북(경산, 김천, 문경, 상주), 충남(당진), 충북(단양) 등 9개 시도다.
아동급식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은 한 끼 식사로 섭취할 수 있는 프레쉬푸드(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햄버거)를 포함해 일반빵류, 유제품, 즉석식품 및 냉장냉동 식품이다.
라면, 과자, 빙과, 커피, 탄산음료 등 서비스 상품군과 청소년 판매불가상품인 주류, 담배는 구매 가능 상품에서 제외된다.
이마트위드미 홍보마케팅파트 변재훈 파트장은 “결식 아동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연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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