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홍성군에 따르면 수도사업소는 지난 20일 급수공사 대행업 등록업체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기간 상수도 시설 동파ㆍ동결 시 긴급 조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환엽 수도사업소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차질 없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비상근무조 편성, 비상연락체계 유지, 대행업체 보유 장비 점검 및 정비 등 분야별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대규모 동파 동결 사고로 상수도 공급 곤란 지역 발생 시 대행업체보유 차량 및 군 보유 물탱크를 활용해 생활용수를 긴급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호구 군 수도사업소 주무관은 “명절연휴 중 귀성객과 주민들이 포근한 고향의 품에서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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