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동반한 추운 날씨를 보인 22일 두터옷 옷과 목도리 등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에서 영하 2℃,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에서 영상 3℃로 전날보다 최저기온은 다소 떨어지고 최고기온은 비슷하겠다.
이런 가운데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낮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전지역은 구름이 조금 끼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9℃, 낮 최고기온은 -1℃로 하루종일 쌀쌀하겠다. 이날 세종지역도 아침 최저기온이 -10℃까지 떨어지겠다.
설 명절이 낀 이번주 대전의 아침 최저기온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9℃로 예보됐고, 금요일인 27일은 -1℃까지 올랐다가, 설날인 28일은 -6℃로 다시 춥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바다 위 바람이 매우 강하고 특히 동해안은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나올 수 있어 항해나 조업, 시설물관리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2일 오전 현재 대전ㆍ충남지역 적설량은 청양 11㎝, 서천 10㎝, 보령 6㎝, 대전 5㎝, 서산 3.9㎝ 등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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