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인스타그램 질타와 우려에도 속옷 미착용 사진 업로드… 누리꾼들 '관심 병' vs '개인의 취향' 언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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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인스타그램 질타와 우려에도 속옷 미착용 사진 업로드… 누리꾼들 '관심 병' vs '개인의 취향' 언쟁

  • 승인 2017-01-20 15:42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출처=설리 인스타그램 캡쳐
▲ /사진출처=설리 인스타그램 캡쳐


탤런트 설리의 인스타그램이 연일 화제다. 상당수 누리꾼들의 질타와 우려에도 속옷을 미착용한 사진을 연이어 업로드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팔로워들 사이에서도 설리의 속옷 착용에 관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 팔로워들은 “이런 사진 올린 거 자체가 문제네”, “누가 찍어주는 걸까 대체 저 사진을”, “차라리 다 벗고 찍지 그러냐. 인성에 문제 있음”, “별꼴이네. 병 있냐. 관종짓좀 그만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에 또다른 팔로워들은 “분위기 쩔어쩔어”, “설리 싫으면 안보면 되지 거참”, “나보다 동생이지만 정말 좋아요 너무 사랑스럽다”, “노브라던 말던 뭔 상관이야”,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 왈가왈부하는데 왜”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옹호하기도 했다.

설리의 노출에 대해 비판하는 이유로는 공인으로서의 행동 때문으로 풀이된다. 설리의 팔로워 수는 1400여만 명인데다가 그 중엔 외국에서 방문하는 한류 팬들이 있기 때문에 공인으로서의 행동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설리 팬이라고 자처한 한 누리꾼은 “공인이기 이전에 국민으로서 한 사람이다”며 “개인의 사생활까지 침범하면서 욕할 수는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2015년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를 탈퇴해 배우로 전향한 바 있다. 설리는 올해 ‘리얼’이라는 영화로 스크린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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