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사무처장 인선을 위해 재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10명이 지원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선 공모에서는 후보군 7명이 참여했지만,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도체육회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전 씨를 최종 선정했다. 전씨는 2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임명동의를 얻으면 사무처장에 인선된다. 임명장 수여는 다음달 1일 실시할 예정이다.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선정된 전씨는 충남도에 오랜기간 몸을 담은 공무원 출신이다.
충남 홍성이 고향인 전씨는 대전공업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토목공학 학사, 미국 오레곤대 대학원 석사를 수료했다. 전씨는 충남도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충남도 건설교통국장·도청이전본부장·자치행정국장, 천안시 부시장, 충남도 재난안전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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