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NS] 조의연 부장판사 영장 기각…표창원 “역시 법원은 이재용을 국민과 다르게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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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NS] 조의연 부장판사 영장 기각…표창원 “역시 법원은 이재용을 국민과 다르게 대접”

  • 승인 2017-01-19 09:44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430억원대 뇌물공여와 횡령·위증 등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대기중인 차량에 오르고 있다. /연합 ·사진아래 표창원의원 트위터.
▲ 430억원대 뇌물공여와 횡령·위증 등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대기중인 차량에 오르고 있다. /연합 ·사진아래 표창원의원 트위터.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부장판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을 기각한 가운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SNS에 쓴소리를 했다.

표 의원은 “역시 법원은 이재용을 일반 국민과 다르게 대접해 드리는군요”라면서 “재벌 족벌 편법 증여로 돈이 많으면 법도 흔들흔들”이라고 비판했다.

표 의원은 ‘브라질 검찰총장, 부패수사가 경제에 긍정적’이라는 기사를 게재하면서 “이재용 구속, 삼성 수뇌부 범죄 혐의 철저히 가려냈다면 삼성도 정도경영 글로벌스탠다드에 합류할 기회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기각은 박영수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해 기각을 받은 두 번째 사례가 됐다. 첫 번째는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조 부장판사가 심리한 블랙리스트 4인방 중 한명이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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