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는 2003년 전남드래곤즈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전남, FC서울을 거치며 국내에서만 통산 255경기 출장 17득점 8도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수비수이다.
국내 뿐 아니라, 주빌로 이와타(일본), 다렌스더 FC(중국), 반포레 고후(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 FC(태국), 파타야 유나이티드 FC(태국), 파지아노 오카야마 FC(일본) 등 해외 리그에서의 경험도 풍부하다.
또한, 2006년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등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김진규는 탄탄한 체구를 이용한 대인 마크와 제공권이 매우 뛰어나며, 특유의 리더십으로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국내와 해외, 대표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강한 근성을 바탕으로 수비 전체를 이끄는 리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규는 “대전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이라는 목표에 일조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 밖에서나 안에서나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분들도 직접 경기장에 오셔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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