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재난안전대비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재난 관련 다양하고 효율적인 수급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홍성경찰서와 홍성소방서, 군부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8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홍성군에서 새로 마련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대응 매뉴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완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인력, 장비지원, 관계기관 간 공조체제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하광학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대형 재난 발생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 간 일사불란한 통합운영 본부 구축 및 잘 짜여진 대응 매뉴얼을 실행해야 한다”며 “유관기관 및 담당부서의 임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유사시 골든타임 내에 초기 대응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이 이번에 마련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매뉴얼은 재난 발생시 피해 확산방지 및 조기수습을 위한 기관별 대응방안 등을 구체화해 책자로 제작, 각 실ㆍ과 사업소 및 유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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