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저우와 시안서 바이어와 수출상담 등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노우)는 18일부터 31일까지 ‘중국1차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시장개척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 대전충청코트라지원단(단장 소병택)과 협업으로 추진된다.
파견지역인 정저우와 시안은 중국의 ‘중원경제구’에 해당하는 대규모 개발 예정지역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저우는 허난성의 행정·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다.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안은 중국서부 내륙육성정책에 따라 하이테크기술산업개발구를 설치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많은 글로벌 기업을 유치했다. 유라시아 대륙까지 진출을 계획 중인 기업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참가대상은 신청기업 중 현지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선정되고 파견기간 중 각 지역별로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대전시는 참가기업에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임차료, 통역비와 항공료(1인당 40%) 등을 지원한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