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행복한 새해' 음식은 달라도 의미는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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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다문화]'행복한 새해' 음식은 달라도 의미는 같죠

일본 1월 1일 명절음식 오세치 소개

  • 승인 2017-01-17 11:42
  • 신문게재 2017-01-18 12면
  • 아산=아사미 다문화명예기자(일본)아산=아사미 다문화명예기자(일본)
한국과 가까운 일본에서는 양력 1월 1일에 설명절을 지내며, 명절이 시작하기 전 '오세치<사진>'를 만들어 준비한다.

'오세치'는 일본의 전통 명절 음식으로 쉽게 상하지 않는, 채소와 해산물 등을 국물 없이 조리해 찬합에 채우고 연휴기간 내내 먹는다. 보통 '오세치'이외에는 다른 요리를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설날에는 집에 신이 방문한다고 믿는 풍습이 있기 때문에 명절 기간 동안 소리를 내거나 떠들지 않고 조용하게 있기 위함이다.

이런 풍습으로 인해 생긴 음식이기에 오세치에 들어가는 재료에는 각각의 의미가 있다. 우선 연근은 앞일을 내다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우엉은 가늘고 길게 산다는 의미, 청어 알은 자식을 많이 낳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다. 이외의 재료에도 모양이나 형태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모두 새해에는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아산=아사미 다문화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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