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대전문화재단 전통나래관 5층에서 2017년도 ‘문화가 있는 날’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지역 문화재단과 문화예술단체, 문화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2014년 1월에 첫 시행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문화가 있는 날’의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2017년 정책 방향과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참가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올해 2017년도 ‘문화가 있는 날’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 공동체를 확산시키고, 자발적인 문화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인재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문화재단과 문화예술단체, 문화기획자 등 지역 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2016년 처음 추진한 지역 거점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 총 50억 원을 투입해 40여 개 ‘지역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사업설명회는 18일 수도권(대한민국역사박물관), 19일 강원권(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23일 경상권(부산문화재단), 24일 전라권(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도 진행된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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