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증축 및 리모델링 개소식이 진행됐다. |
충남대병원은 16일 장례식장 증축 및 리모델링 개소식을 개최했다.
오덕성 충남대총장, 송민호 충남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선 지난해 8월부터 4개월에 걸쳐 증축하고 리모델링한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충남대병원 장례식장은 약 50억원을 투입해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와 선도적이고 품격 있는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시설환경을 구축했으며, 앞서 지난 10일 운영을 재개했다.
지상 1층, 지하 2층 연면적 3974㎡ 규모로 VIP 분향실 포함, 총 10개의 분향실을 운영한다. 분향실별 고인의 영정이 곁들여진 LED 모니터를 설치했고, 각층에 LED TV가 있어 장례식장 안내를 돕는다.
또한, 장례식장 이용객이 건물을 쉽게 인지하고 진입할 수 있도록 건물외형 및 진입로를 개선했고, 분향실 공간을 확장해 유족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용객 특성별 요구에 따른 조문객실을 대형화하고 수준 높은 인테리어를 적용해 최상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위생적인 조리환경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고효율 최신 장비를 도입했으며, 각종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도 새로 바뀌어 유족들이 편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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