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집중 점검
안전문화 정착과 무사고 목표 달성 결의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평창 진부역 현장에서 원주~강릉 등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철도사업을 적기에 개통하기 위한 공정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강영일 이사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추진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은 총 길이 120.7km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사업과 수색~서원주 기존선 고속화 사업이 포함돼 있다.
철도공단은 2017년 12월 말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 철도사업을 개통해 올림픽 기간동안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은 현재 주요 노반 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올 6월까지 궤도, 시스템 등 후속 공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해 올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사업은 TRcM, 쉴드TBM 등 첨단공법을 활용해 현재 터널굴착을 모두 완료했고, 2월 후속분야 주요 공사를 마무리해 10월 개통된다.
강영일 이사장은 공정점검회의에서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안전문화 정착과 완벽 시공 구호를 제창했고, 무재해, 무사고 목표 달성을 기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철도건설현장 재난관리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재난안전부 5개 지역본부장 직속 안전품질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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